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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칼럼

1인 배달 음식점 창업의 장점 단점

by 프토리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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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부터 시작 된 전 세계적인 금리 상승과 경기침체로 자영업부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매장이 폐업을 하고 있고, 정부는 지원 대출을 풀어 어떻게든 살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 자영업자분들 사이에서 지원금을 받기 위해 난리가 났었죠. 여기서 아이러니한게 이런 정부지원들은 현재 장사가 잘 되는 매장은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장사가 안 되는 매장들이 받고 받을 수 있게 지원 조건을 정한 듯 합니다.

 

하지만 이는 결국에는 버티다 버티다 결국 터지는 시한폭탄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 당장은 폐업을 막을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자영업자들에게 갚을 수 없는 빛만 가득 넘겨주는 꼴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도 1인 배달 창업이 여전히 대세 입니다. 1인 창업이 뜨는 이유는 적은 리스크에 있습니다. 망해도 기존 홀 매장 투자금에 비해 현저히 적은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장점과 단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인 배달 음식점 창업의 장점 단점 썸네일 이미지

 

 장점

1. 앞서 서론에 언급했듯 '리스크가 적다' 입니다. 이는 소규모 창업을 뜻합니다. 규모가 작고, 투자금이 적고, 인건비 부담이 다소 적습니다. 이러한 리스크가 적다는 것은 망해도 잃는 비중이 적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젊은 세대를 위주로 우선 실행 되었고, 코로나 시기에 배달이 활성화 되었을 때 극 호황을 이루었습니다. 현재 인건비와 물대 상승 등이 겹쳐 더욱 더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2. 고정비가 낮다. 1번의 이유로 리스크가 적고 소규모로 창업을 했다는 것은 임대료, 관리비, 인건비 등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고정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장점으로 대부분 업장을 운영해 보신 분이라면 고정비를 줄이는게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3.  이미지 관리가 쉽다. 소위 손님들에게 찍혔을 때 매장 당할 수 있는 위기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일반적인 홀 매장은 한번 인식이 안 좋게 잡힌다면 이미지를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1인 배달 매장은 배민에서 새로이 다른 로고로 매장을 만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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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점

1. 노동강도가 매우 높다. 1인으로 한다는 것은 발주, 재료준비, 재료관리, 조리, 포장, 포스, 청소 등 을 관리 및 매장 전반을 컨트롤 하여야 한다. 이는 요식업 경력자들도 꽤나 피로를 요하는 일이다. 꾸준히 하다보면 적응이야 되겠지만 굉장히 체력을 요해 퇴근 시에는 잠만 자고, 개인 여가 시간을 꾸리기 힘들다.

 

2. 여가시간이 없다. 체력적인 이유도 있지만, 요식업의 특성 상 그리고 1인 업장의 경우 업무가 많아 매장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이는 곳 본인의 시간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공휴일 등 남들이 쉴 때 쉬지 못하는 것은 매우 큰 단점이다.

 

3. 고객 클레임이 많다. 바로 조리해 제공하는 홀 음식점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배달이 되어 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특히 면류와 같은 쉽게 변질되는 아이템은 리스크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1인 업장이라면 혼자서 다하는 만큼 이러한 리스크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조리의 밀림과 고객의 클레임 또는 문의 전화 응대, 배달 라이더 관리 등에서 현실적으로 노력해도 안 되는 부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4. 굉장히 외롭다. 본인과의 사투를 벌여야 한다. 배달 라이더와 고객을 제외하고는 얘기를 할 상대가 없다. 혼자 일하고 하는 것을 몇달, 몇년을 반복하다 보면 사람에 대한 고픔이 발생하고 '나는 여기서 뭘 하는거지?' 라는 의문감에 휩싸이고, SNS 혹은 카톡에서 지인들이 놀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가게에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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