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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칼럼

배달 음식점이 폭망해서 폐업하는 이유

by 프토리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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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배달시장은 줄곧 하향세를 찍고 있다. 그리고 전세계적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더욱 더 처참한 상황에 처해있는게 배달의 현 주소지다. 그러다 보니 홀 매장들 보다 먼저 폐업하는 매장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그냥 폐업만 하면 다행이지만 회생 또는 파산 절차까지 밟는 경우가 허다하다. 

 

 

배달 음식점을 하다 망해서 폐업신고를 하는 사안들에 대해 알아 보겠다.

 

배달 음식점 폭망하는 이유 썸네일 이미지

 

 

기본이 안된경우

음식점의 기본은 맛이다. 아무리 광고를 하고 노출을 최대치로 끌어 모아도, 처음에 빤짝한다. 사람들에게 한번 먹여보는 걸 성공 했다면 그 고객들을 충성고객 즉 단골로 만들어야 한다. 그때 필요한게 이 음식점이 맛이 있냐 없냐 이다. 만약 본인 매장이 심각하게 맛이 없다는 평을 듣는다면 정말 개선하던가 접던가 둘중 하나는 해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한다 맛이 없다는 것은 정말 기본도 안 된 경우이다. 경쟁 할 준비 자체가 되지 않은 것이다.

 

 

 

 

자리가 똥이다

홀 음식점은 자리가 80% 이상이다.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홀 매장과 배달 매장의 상권은 서로 상이하다. 배달 매장의 자리라 함은 고정비가 낮은 즉 월세와 보증금, 관리비가 저렴한 곳을 뜻한다. 배달 매장은 투자비가 적은 만큼 홀 매장보다 손익분기점이 낮다. 고정비는 높은 반면 고정비는 높아 월세 감당이 안되어 폐업 하는 매장도 부지기수다.

 

[배달 매장 자리]

 

1. 무조건 1층이 좋고 굳이 한다면 접근성이 좋은 지하 1층, 2층도 가능은 하다.

2. 라이더가 원활하게 진입이 가능한 곳

3. 임대료, 보증금, 관리비가 낮은 곳

4. 해당 상권이 배달 반경에 있는 곳

 

 

 

열심히 하지 않는 경우

더럽고, 대충 조리하고, 불친절하고, 의욕 없어 보이는 표정 이게 안 되는 매장의 특징이다. 초심을 잃었던, 열의를 잃었던, 아님 사람이 원래 그렀건 열심히 해야한다. 리뷰 답글도 달고, 오픈시간 되면 딱 문 열고, 마감시간 타협하지 말고 갖갖이 이유와 남탓, 타협을 하지 말아야 한다. 

 

분명 본인은 잘 못 되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괜찮겠지라고 자기 위로 하지마라. 그때가 가장 위험할 때이다. 사장이 매장에 애정이 없으면 어느 누가 그 매장을 찾는단 말인가

 

 

 

 

분석, 계산이 안된 경우

정말 웃긴게 1억 미만을 창업하시는 분들 중에 아무 생각없이 창업 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 사업은 사전에 치밀한 분석과 예상 매출, 손익분석, 객수 분석, 상권분석, 투자금 회수 방안 등 모든 가능성을 분석하고 계산 됨에 시작을 하여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5억 이상의 소위 돈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더욱 더 깐깐하게 분석하여 진입한다. 

 

이미 매장을 시작하였다면,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최소한 원가, 마진, 재고관리, 손익분석, 로스율 등은 분석 해야한다. 모든 건 통계와 확률로 객관적인 DB를 근거로 행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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