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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칼럼

배민 울트라콜 알아보기

by 프토리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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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울트라콜 소위 깃발이라고 불리는 상품 이제부터는 깃발이라고 명하고 글을 작성하겠다. '오픈리스트' 아래에 위치하며, 2번째로 빈번하게 노출되는 광고상품이다.

울트라콜

비용 : 개당 80,000원(vat 별도)

반경 : 기본 3km(수도권, 광역시 또는 업종에 따라 1.5km)

 

 

앞선 배민광고클릭에 대해 글을 쓰면서, 배민이 광고상품은 기똥차게 만들었다. 대 코로나시대가 되며, 너도나도 배달시장에 진입을 할 때 정말 박터지게 깃발 싸움이 발생했다. 신규매장이라면 기본 10~20개는 꽂고 시작하는 그런 싸움 말이다. 강남의 경우는 정말 피 터지게 깃발에 돈을 퍼부었다

단순 계산을 하면 이러한 식이 나온다.

80,000원 * 10개 = 800,000원(vat x)

800,000/30(한달) = 26,666원(하루 광고비용)

가만히 숨만 쉬어도 일반 배달집 한달 월세의 비용이 발생한다. 늘 말하는거지만 이 또한 전략이고 사용하기 나름이다. 본인의 기준하에 전략을 실행한 것이라면 찬성이다. 하지만 코로나 극 초기 ~ 현재까지 깃발의 효용은 남이 하니깐 나도 한다라는 식의 무지성 경쟁으로 변질 되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추천하는 빌드는 이렇다(물론 상권, 아이템에 따라 다르다 참고만 하길 바란다.)

신규매장의 기준 현재는 3~4개를 기본의 하되, 3개월과 6개월 경과 시점에서 깃발 갯수 증감을 결정하는 것이다. 3개월과 6개월의 기준은 3개월이 신규딱지가 없어지는 시점이며, 6개월은 최소 자리를 잡는 기간을 뜻하기 때문에 해당 기간이 도래하면 깃발을 점검하는 것이다.

2년 이상된 매장은 깃발의 효과가 저조하다. 왜냐하면 찜의 유입수가 많기 때문이다. 이 말은 신규유입이 줄어들고 단골장사를 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러한 매장들은 굳이 깃발을 늘려 광고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 이미 한정적인 동네상권 특성상 대다수 거주민들이 이미 경험해보았거나 간접적으로 보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해당 매장들은 배달플랫폼 광고보다는 새로운 광고 홍보수단을 통해 유입창구를 만드는 것과 기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준비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깃발의 위치에 대해서 아직도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시는데 아주 간단하다 인구밀집도가 많은 곳을 중점으로 꽂는 것이다. 깃발은 주문자의 가까운 순으로 가장 상단에 노출이 되기에 깃발 경쟁이 일어났듯 최소한의 깃발 갯수로 최대의 효율을 볼려면 500m 반경으로 인구밀집이 많은 곳으로 우선 깃발 꽂는다. (상권분석은 아래 링크를 참조한다.) 

 

현재 거리두기가 풀리며, 배달시장이 급격하게 쪼그라 들었다. 당연히 유입이 적어지는 깃발을 과하게 할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사장님들이 나오게 되었고, 전체적인 깃발 갯수가 줄어 들었다. 이는 배민의 수익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하여 광고클릭 같은 추가 상품이 나오게 된 것이다. 결국에는 치킨게임이지만 말이다.

배민이 깃발 2+1 이벤트 같은 것들을 실행한다. 깃발을 구매하면 그만큼 지원을 해준다는 뜻이다. 신규 사장님들은 어차피 깃발을 써야하니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배민 사장님광장에 이벤트란을 보면 생각보다 이벤트들이 많은데 매니저를 통해 가입하다보니 놓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꼭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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