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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브랜드 분석

단성무이 홍콩감성주점 프차 창업 주점 브랜드 분석

by 프토리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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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1. (주)트루풀리

단성무이라는 홍콩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트루풀리는 현재 단성무이 단일 브랜드만 운영 중에 있으며, 가맹사업개시일은 2022년 07월 01일로 확인되며, 가맹업은 2년이 채 안된 신생 브랜드이자 회사이다. 직영점 1곳, 가맹점은 오픈예정점까지 17호점을 합하면 전체 18개점이 운영 중에 있다. 대부분 지방권에 위치하고 있고, 수도권은 현재 오산, 부평점만 존재하고 있다.

 

현재 정보공개서상과 홈페이지 상의 회사 주체가 다른데, 이 부분은 무언가 내부 사정이 있는 듯하며, 정보공개서를 기준으로 얘기하겠다. 

 

정보공개서

 

 
2. 단성무이

 

단성무이는 홍콩식 감성 술집이라는 컨셉으로 홍콩스러운 감성을 담은 주점 브랜드이다. 비슷한 꼴의 브랜드로는 용용선생 또는 리춘시장과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다. 리춘시장 보다는 좀 더 딥하고, 용용선생 보다는 밝은 감이 있다.(본인들도 용용선생과 비슷한 결인걸 아는지 비교해서 우위에 있음을 강조하는 파워링크 광고를 한다.)

 

 

파사드는 물론, 메뉴구성에서도 비쥬얼적으로 힘을 준 가맹본부의 노력이 보인다. 외적으로 비슷한 결이라고 볼 순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단성무이를 보면 1943과 인쌩맥주를 지금은 이자카야 시선을 운영하는 위벨롭먼트와 내적으로 비슷한 느낌이 든다.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점과 유튜브건 인스타건 홍보 방안을 잘 활용하고 있다.

 

번외의 얘기이지만 최근에 보면 가맹업 경력이 없는 초보 가맹본부들과 브랜드이 어떻게 이렇게 디테일하게 구성하는지 보면 꽤나 신기한 기분이 든다.

컨셉샷컨셉샷

 

 

단성무이 파사드

파사드파사드

단성무이의 첫인상은 흔하게 볼 수 있는 벽돌과 시그니쳐 문일 것이다. 그리고 간판 자체가 과하지 않다. 오히려 소박하다. 보통은 프랜차이즈에서는 잘 활용하지 않는 방법이고 개인식당 중에서도 하이 퀄리티를 지향할 때 오히려 간판에 힘을 주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단성무이 경우는 과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잘 어울리는 편인 듯 하다.  지금과 같은 파사드는 가맹비용이 상당하게 책정이 될 요소 임은 분명하다.

 

 

단성무이 인테리어

인테리어인테리어인테리어

인테리어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긴하지만, 단성무이 대표님이 출연한 유튜브에서 언급하길 매장 출점시 마다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고 한 바가 있다. 비교적 초기 매장들에서는 우대갈비로 우명한 몽탄과 용용선생이 적절하게 느껴지는 일본과 홍콩 느낌을 적잘하게 믹스한 인테리어 였다면, 가면 갈 수록 인조 풀이 활용되는 경우가 많고 색감이 전반적으로 초록초록해지면서 뜬끔없이 벽돌이 등장한다. 일본풍 고저택 이미지에서 갑자기 제주도가 들어간 느낌이랄까?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그렇다. 개인적으론 아래 메뉴판에 활용한 아이보리와 짙은 초록색을 메인 컬러로 삼고 벽돌과 네온에서 빨강을 심어주는게 오히려 적절한 느낌인듯하다. 그 외 싸인물들은 지금 가진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3. 단성무이 메뉴

주 메뉴인 샤브 부터 수육전골이 메인 메뉴들이며, 비쥬얼적으로 드라이아이스의 연기와 앞도적인 크기가 우선 시선을 강탈한다는 점에서 단성무이만의 차별성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비슷한 계열은 용용선생의 화산전골이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비쥬얼적으로 강하다. 그외 홍콩, 중국이 생각나는 메뉴들을 배치함은 물론 여성들이 좋아할만 요소들을 두루 가지고 있다.  사이드와 주류 또한 추가로 곁들이 좋아 객단가를 높이는 요소로도 충분히 괜찮은 구성이다.

 

 

 

4. 단성무이 창업비용

창업비용

가맹본부 수취비용 : 가맹비 500만, 교육비 300만, 계약이행보증금 200만

공사&오픈 비용: 인테리어 5,400만, 주방설비 1200, 주방집기 750만, 의/탁자 1200만, 사인물 900만, 조명 600만, 기타비품 300만, 홍보비 350만 

 

 

확실히 쎄다. 본사에 직접 지불되는 가맹비와 교육비는 평균 수준이나, 확실히 인테리어와 파사드에 힘을 주는 만큼 일체 비용들이 쎄긴 하다. 특히 다른 부분들은 감안된다 하더라도 의/탁자 부분도 생각보다 쎈 감이 있다. 닷지, 붙박이 포함하면 감안될 수준인거 같기도 하다.

 

다른 브랜드 분석글에서 본점은 인테리어와 파사드에 힘을 주면서 가맹점은 플랙스와 최소한의 인테리어 진행한다고 부정적으로 적은 바 있다. 개인적으로는 단성무이의 창업비용이 인테리어에 힘을 주는 만큼 비쌀지언정 브랜드 통일성면과 앞으로의 브랜드 긴 운영기한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 비용은 단성무이 정보공개서와 홈페이지 참조
 

 

5. 단성무이 총총

비교적 1~2년 사이에 중식과 홍콩식 브랜드들이 한번 트랜드를 탄바 있고, 현재 주춤하는 시기이긴 하나 단성무이의 감성과 메뉴구성, 홍보방식 등이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브랜드야 잘 만든건 둘째 치더라도 홍보 부문에서 마케팅을 신생회사가 맞는가 싶을정도로 잘하고 있고,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스타, 유튜브, 아싸카페까지 그중에서 유튜브는 자영업자들이나 관계자들이 자주보는 "30대 자영업자 이야기, 성공스토리, 장사의 신 은형장" 까지 출현했는 점이 효율적이면서 기획하에 홍보전략을 구상한게 보인다. 충분히 창업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성장할 브랜드라 생각한다. 아직 수도권에 매장이 없다시피 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홈페이지의 예상손익계산서는 수정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본점의 경우 임대료가 80만원이지만, 앞으로의 가맹점들은 메인 및 주요상권 1층에 진입할텐데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또한 인건비 부문에서도 매장평수 본점 대비 가맹점들은 2배가량 증가한 요소를 들어 증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22년 11월 당시의 재료비가 22%인데 가맹점수가 얼마 되지 않을 시점이고 당시에 식자재와 소스 OEM을 맞췄는지 물류 대행사를 끼고 진행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요소들에 따라 가감되어질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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