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거리별 배달팁에 대해 알아보자

2023년 2월 1일을 기점으로 배민에서는 거리별에 따른 배달팁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당연히 배민광고를 이용하는 가게를 기준으로 하며, 배민1은 애초에 이미 적용이 되었기에 제외된다.

 

 

이러한 거리별 배달팁이 생기게 된 배경에는 기존 배달팁 체계의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 변경 전의 배달팁은 행정동별 또는 금액별로 설정을 하였다. 이러한 경우 기존 배달대행사와의 계산법 체계가 다른 경우가 많아 배달팁을 덜 받거나, 더 받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보통은 매장에서 손해를 보는 쪽이 대다수이다. 예를 들어 동일한 A동에서 주문이 들어와도 거리에 따라 어느 곳은 가깝고, 어느 곳은 멀 수 있다. 이때 배달대행사는 100m 단위로 금액을 책정하기에 같은 A동이라 할지라도 먼 곳은 배달비가 높게 책정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리하여 배민에 입점해 있는 매장들은 불만이 있으면서 몇년간 쓰고 있던터에 드디어 거리별 배달팁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제 매장에서 해야 하는 것은 바뀐 시스템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배달팁 설정 시 고려할 점

 

1. 기본거리

기본요금만을 받는 기본거리를 어떻게 설정하는가 첫번째 포인트이다. 단순하게 배달대행 업체의 기본 요금 규정을 맞출 수도 있지만, 매장마다 케이스가 천차만별이기에 무턱대고 맞추면 생각치 못한 변수가 발생 할 수 있다.

 

 

매출이 많이 나오는 지역 위주로 기존 배달팁 구조와 현재 변경되는 배달팁 사이에서 금액 갭차이가 많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빈번하게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이 변경되는 배달팁으로 인해 배달비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많은 고객들의 저항을 받게 될 것이다.

 

 

가까우면서, 매출이 많이 나오는 지역은 꼭 염두해두고 진행하여야 한다.

 

 

 

2. 지역 환경

다양한 요소(산, 강, 바다, 다리, 교통체증 등)로 직선 거리는 가까우나, 실제 이동 거리는 먼 그러한 지역적 특성을 가진 곳이 있다. 기존 행정동 배달이 유리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거리별 배달팁으로 변경 된다면, 직선거리는 가까우나 실제 배달비는 과 청구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가까우나, 장애물 지형등이 있고 우회해 가야하는 지역이라면 이를 충분히 염두해 두고 배달팁을 설정하여야 한다.

 

 

 

3. 배달대행사

배달대행사는 직선거리를 베이스로 배달비를 책정한다. 하지만 실제 2번과 같이 직선거리와 실제 이동거리가 다른 경우가 많아 실제이동거리를 베이스로 한 배달비 구조로 변경이 되는 추세이다. 협력 중인 배달대행사의 배달비 책정 기준을 참고하여 해당 기준에 맞게 적절하게 배달팁을 설정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