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황에 가게를 유지하는게 맞을까요?

Q.

현재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매출 1280
월세 110
재료비 470만 
공과금 60만
그 외 30만원 가량

직원은 없고 저랑 어머니 둘이서 하고있습니다.

올 8월이 만기인데 고민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이제 많이 힘들어하시고 제가 더 한다 해도 한계가 있고
직원을 채용하자니 인건비가 감당이 안됩니다.
포장용기 등등 일회용품은 매달 달라서 적지 않았습니다.

 

 

 

A.

600만원 이하의 순익을 보시는 듯 합니다. 딱 두분 인건비 나오시는 듯 한데, 객관적으로 보면 직장인보다 못한 케이스긴 합니다. 이미 어머님과 질문자님은 유지보다는 접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 큰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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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와 노출도를 끌어 올리고 동선과 원가 및 마진 구조를 개선한다면 순익 800 ~ 1000까지는 노력하면 올리실 수 있을 꺼에요. 하지만 이 전제도 운영주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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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를 해도 괜찮을까? 라는 질문 이전에 어머님과 깊은 얘기를 나눠 보시는게 맞을 듯합니다. 가게를 접는다면 향후 계획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과 같은 것들을 말이죠. 질문자님이 가게를 접고 대체할 다른 방안이 있다면 적극 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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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순히 힘들어서 아무런 대비조차 없이 접는 것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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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을 하셔야만 하세요. 유지한다면 어떻게든 매출을 올려야 하는 것이고, 접는다면 리스크 없이 대체할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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